[중앙포토] 불행히도 미녹시딜이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.
양변에 건물들의 진열장이 도열한 도로를 가로라고 부른다.도서관이라 자칭하기는 하나 이곳은 도서관도 카페도 아니다.
원래 서울은 뒤죽박죽 도시경관을 갖고 있어서 맞춰야 할 도시맥락은 찾기가 좀 어렵다.루브르박물관이 파리의 앵커다.DDP에서 중요한 문제는 형태가 아니고 건물이 도시와 관계를 맺는 방식이다.
왜 그런 괴상한 건물을 만들었냐는 건 건축가가 받을 힐난은 아니었다.서울의 코엑스에는 이상하고 거대한 책 공간이 자리 잡았다.
결국 거점시설이 주변 상가와 경쟁하게 된다.
게다가 이 역의 행정구역은 동대문구가 아닌 중구다.일제강점기 조선 최고의 감식안을 지닌 문예계 ‘지존이 되었다.
현재 보물로 지정된 석편이 그런 모양을 하고 있다.그의 아들 위창 오세창(1864~1953)이 부친의 뜻을 이었다.
우리나라의 귀한 전적과 서화들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하니.오경석의 인장이 찍힌 버전은 아니지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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